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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마녀1, 성공적인 한국형 SF 미스터리 영화

by lolopi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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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녀1 기본 정보

 

김다미 배우의 화려한 첫 등장을 알린 마녀 1은 박훈정 감독을 비롯한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고민시, 최정우, 오미희, 정다은, 김병옥, 이주원, 김하나, 이시우, 특별 출연한 이기영, 권태원 배우들을 비롯한 이시훈, 백승철, 우민규, 김종훈, 서한결, 박종환, 진영준, 곽진석, 백종환, 남경민, 박상훈, 김도혁, 고봉구, 서정구, 이정형, 박우재, 김한솔, 박신우, 임상혁, 명홍진, 송형수, 여무영, 현봉식, 설우신, 백규현, 김종면, 유승원, 이상용, 정재붕, 최병주, 박정수, 조제웅, 김용운, 조광희, 제아, 모그, 한승윤, 정예진, 송민수, 김승우, 장민재, 권용석, 이강곤, 최현종, 김은영,서 서영희, 백현민, 이하영, 김기정, 김유, 신재민, 김찬욱, 권혁성, 조영길, 박근연, 이선재, 김응천, 정지민, 신소율, 김해승,  이채현, 전아연, 조수빈, 김기훈, 박시현, 이나림, 윤인혜, 김우주, 송내소리, 김영민, 전정규, 박상현, 신태환, 정승채, 안정현, 박불무, 박시안, 김종범, 이인선, 김린, 이혜성, 신건호, 김영원, 김서경, 권민선, 김수현, 이수안, 이하진, 강종진 배우들이 출연한 2018년도 개봉 15세 관람가의 미스터리 액션 영화입니다.

2. 줄거리

10년 전 이유 모를 사고가 일어난 시설로 탈출하며 노부부를 만나게 된 자윤(김다미)는 제일 친한 명희(고민시)는 자윤을 늘 약골이라고 놀릴 만큼 몸이 약하고 자신에게 있어 생명의 은인이자 친 어머니와 같은 노파가 치매에 걸려 수발까지 하며 전교 1등도 도맡아 하는 공부도 잘하고 마음이 따뜻한 모범생으로 성장했습니다. 자윤은 자신의 친어머니와 같은 분이 치매에 걸리고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키우는 가축들을 먹일 사료 조차 구입할 수 없는 상황까지 마주하게 됐습니다. 그 때 우연히 보게 된 거대한 상금이 걸린 오디션에 참가하기로 결심하고, 우여곡절 끝에 명희와 자윤은 서울에 있는 오디션장에 도착 하게 되었고, 오디션을 진행하던 도중 자명은 고민 끝에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염력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선보이게 됩니다. 사람들은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마술이라고 생각하며 더욱더 열광하게 되었고 그렇게 자명은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루키로 떠오르게 됩니다. 행복한 미래만 가득할 것 같았지만 자윤은 자신을 보살펴준 가족들에게도 숨기고 있던 날이 갈 수록 심해지는 두통과 코피를 쏟아내며 스스로 뇌에 관한 논문을 찾아보며 의사를 몰래 찾아가지만, 의사는 골수 이식만이 희망이며 더 숨기고 감출 수록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선고를 합니다. 한편 미디어에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된 자윤을 알아본 닥터백(조민수)와 미스터 최(박희순)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자윤의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자윤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닥터백이 보낸 귀공자(최우식)이 자윤과 명희 앞에 나타나며 기억안나는척 하지 말라며 알 수 없는 위협같은 질문들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명희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귀공자는 분노가 가득 차 다른 승객과 싸우며 사람으로써 보일 수 없는 괴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영화의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 됩니다. 자윤의 주위를 맴도는 귀공자무리가 명희와 자윤의 가족들의 목숨마저 위협하는 상황이 되자 자윤은 갑자기 여태 보이지 않던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며 모두를 제압하게 됩니다. 자윤은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자윤은 혼란스러워하고 자신도 몰랐던 폭력성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이 때 귀공자는 가족들의 목숨으로 협박하며 자윤을 연구소로 끌고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닥터백에게 기억을 잃은 자윤에게 그 간 알수없는 일들에 대한 모든 설명을 해주게 되고, 자윤과 미스터 최, 귀공자 무리 모두 닥터백의 실험체였다는 것이 밝혀지게 됩니다. 닥터백이 자윤을 그토록 찾았던 것은 자윤만이 닥터백의 성공적인 실험체 였고, 그녀를 통해 자신의 연구를 완성 시키기 위함이였습니다. 파란색 약물을 자윤에게 주입하며 그간의 고통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약이지만 한달 밖에 지속이 되지 않고, 한달이 지나면 뇌가 터져 죽게 될 것이라고 약물로써 자윤을 협박하게 됩니다. 자윤은 약물을 주입받고 자신이 진짜로 가지고 있던 목적을 드러내게 됩니다. 자윤은 오디션에 나간 것 부터 모두 닥터백이 자신을 찾아내길 위했던 시나리오 였다고 밝히며 연구소의 사람들을 대부분 죽이고 자신의 목적인 파란색 약물을 가득 담아 연구소를 빠져나오게 됩니다.  쿠키영상에서 시간이 흐른 뒤 닥터백의 쌍둥이 자매인 백총괄을 찾아간 자윤은 근본적인 것을 해결하러 왔다며 백총괄에게 알 수 없는 태도를 취합니다. 백총괄은 마치 내가 너를 지켜줄게 라는 듯한 태도를 취하지만 자윤은 오히려 나한테 까불면 죽을 수도 있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개인적인 후기

최근 개봉한 마녀2를 보지는 않았지만, 마녀1을 처음 관람 했을 때 정말 감탄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퀄리티의 SF 미스터리 액션 물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관람 당시 관람객들의 반응은 약간의 호불호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스토리를 이정도의 퀄리티로 시각적으로 구현 해 냈다는 점이 대한민국의 영화산업이 굉장히 많은 발전을 단시간에 이루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능력을 사용하는 부분도 많이 어색하지 않았고, 마지막에 드러나는 반전 또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소 유치하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여태까지 SF는 외국 영화가 진리라는 것을 처음으로 깨주는 마녀1 이였습니다. 김다미 배우의 인지도를 확실하게 각인 시켜주는 작품이기도 했으며, 고민시 배우의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내는 영화였습니다. 최우식 배우의 연기 또한 일품이였고, 그가 칸 까지 갈 수 있었던 이유를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현실성이 없는 인물과 스토리를 가지고 실제로 구현 해 낼 수 있다는 것이 이 작품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얼마나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가늠 하기 조차 어려운 성공적인 한국형 SF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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