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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이터널 선샤인, 나를 위로해주는 명작

by lolopi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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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터널 선샤인 정보

러닝타임 107분의 미셸 공드리 감독의 작품 인터널 선샤인은 멜로, 로맨스 장르로 15세 관람가 영화입니다. 코미디 연기의 대가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일라이저 욷, 톰 월킨스 등 많은 배우진과 스탭들이 사람들의 상상을 현실로 잘 풀어 삶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영화입니다.

2. 영화 내용

조엘(짐 캐리)와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은 몬타크라는 해변에서 만나게 됩니다. 클레멘타인은 조엘을 마음에 들어하며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을 합니다. 둘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둘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는데, 사실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과거 연인이였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가슴 아픈 이별을 겪었던 사이입니다. 이별 당시 클레멘타인은 이별의 아픔을 견디기 힘들어 라쿠나라는 기억을 지워주는 회사를 찾아가 조엘과 관련된 모든 기억을 지우게 됩니다. 조엘은 클레멘타인과 다시 만나보려고 클레멘타인에게 노력을 했지만, 클레멘타인에게 조엘은 처음 보는 낯선 사람이였습니다. 클레멘타인이 다른 남자와 연애를 하는 것을 본 조엘은 친구들을 통해 클레멘타인이 자신과 관련된 모든 기억들을 라쿠나라는 회사를 통해 지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을 깨끗하게 지워버렸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하며 조엘 또한 클레멘타인에 관한 기억을 모두 지우러 라쿠나를 방문합니다. 조엘은 가장 최근 기억이던 클레멘타인과 마지막 이별부터 하나하나 기억을 삭제하게 되는데, 기억을 지우는 과정에서 클레멘타인과의 추억을 하나하나 떠올리게 되며 무엇인가 잘못된 것 같다고 느끼게 됩니다. 클레멘타인과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은 소중하고, 자신의 일 부분 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조엘의 깊은 무의식 속에 사라져가는 클레멘타인에 대한 상실감을 겪으며 도망가려 하지만 라쿠나의 시스템은 집요하게 클레멘타인을 지워냅니다. 결국 조엘의 기억 속에 클레멘타인은 완전한 삭제를 당합니다. 라쿠나의 여직원인 매리는 자신의 상사인 하워드를 내심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조엘의 기억을 지우다 하워드와 단 둘이 있을 수 있는 기회가 닿자 하워드에게 감추고 있던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하워드의 아내가 라쿠나를 찾아 오던 중 조엘이 고백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하워드는 아내의 오해를 풀기 위해 매리에게 지금의 상황을 거짓없이 말하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밝혀지게 된 건 매리가 이전에도 하워드를 사랑했고, 하워드에 대한 기억을 지웠었다는 사실을 알고 매리는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라쿠나에 기억을 지우고 싶어 찾아온 고객들에게 그때의 상황이 녹음 된 테이프를 발송하게 됩니다. 조엘과 클레멘타인도 매리가 보낸 테이프를 받았고, 두 사람은 예전에 사랑했던 사이였지만 둘 다 서로에 대한 기억을 지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테이프에서 서로 기억을 지우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 했던 부정적인 감정들을 듣게 되며 다시 상처를 받고, 지금의 사랑을 두려워 하게 됩니다.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서로를 사랑하기로 마음을 먹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관람 후기

이터널 선샤인은 말 그대로 끝없는 햇빛, 끝없는 햇살로 직역 할 수 있습니다. 행복은 끝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한 이 영화는 이별과 상실을 겪었을 때 누구나 할 수 있다면 하고 싶은 아픈 기억을 털어내고 싶은 간절한 상상을 실제로 구현해낸 영화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별을 겪습니다. 연인과의 이별, 친구와의 이별, 가족과의 이별, 경쟁자와의 이별, 모든 이별이 시원하지많은 않습니다. 이별은 언제나 아프고 힘듭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교통사고를 당한 것 과 같은 상실감과 충격을 뇌에서 인지한다고 합니다. 저도 이 영화를 이별을 겪을 때 마다 무엇인가 상실감을 느낄 때 마다 재 관람 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모든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다는 자신의 삶에서 버릴 부분이 하나도 없다는 위로를 건네주는 영화이기 때문에 아픔을 겪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명작이라고 손 꼽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내가 했던 후회되는 선택들을 고치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과거를 고치면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이미 겪어온 과거를 통해 바꿔보고 싶은 것 이라고 생각듭니다. 하지만 과거의 나의 후회만 남는 선택들이 쓸모 없는 순간은 없습니다. 그런 후회와 좌절 아픔을 겪었기에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 할 수 있었고,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인생의 방향에 대한 힌트를 주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지만 자신에게 니가 살아온 삶은 참 괜찮은 삶이고 잘 살았어 라고 말해주는 유일한 영화이기 때문에 위로를 받고 싶은 분들은 꼭 이터널 선샤인을 관람 해 보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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