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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탑건1 80년대 항공 전투 영화, 재개봉 명작 영화 소개

by lolopi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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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요약

토니 스콧 감독의 톰 크루즈, 켈리 맥길리스 주연 영화인 탑건1은 1987년도에 개봉된 지금 기준에서의 고전 영화 중 하나입니다.  발 킬머, 안소니 에드워즈 톰 스커릿, 맥 라이언, 존 스톡웰, 마이클 아이언사이드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 하였고 베리 텁, 릭 로소비치, 팀 로빈스, 클레런스 길야드  주니어, 웝 허블리, 제임스 톨칸, 아드리안 패스더, 랜들 브래디, 듀크 스트로드, 브라이언 쉬핸, 론 클락, 프랭크 퍼스 배우들이 단역 출연 하였습니다.

 

해군 최신 전투기 F-14기를 모는 젊은 조종사 매버릭 대위(톰 크루즈)는 최고의 실력을 자부하는 파일럿 입니다.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탑건' 훈련 학교에 입학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그곳에서 파일럿을 꿈꾸는 공군 생도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항공물리학 전문가 찰리(켈리 맥길리스)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비행 훈련 도중 매버릭(톰 크루즈)가 몰던 전투기가 제트 기류에 빠지게 되면서 엔진에 고장이 나게 됩니다. 이 때 함께 탈출을 시도하던 파트너 구즈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의문의 사고로 돌아가신 전투기 조종사 였던 아버지에 대한 상처를 이해해준 유일한 친구 구즈의 죽음에 충격에 빠진 매버릭 대위는 남은 훈련을 하던 도중 더이상 비행 할 자신감이 사라져 꿈도 사랑도 포기 하려는 중 마지막 간절함을 가지고 바이저 교관에게 찾아가 매버릭은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절망적인 좌절 속에 한줄기 용기를 얻어 매버릭은 자신이 포기하려 했던 것을 다시 도전하게 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 매버릭은 실전에 출동 하게 되었습니다. 1등으로 슈로한 아이스맨(발 킬머)와 헐리우드 팀이 먼저 출격 하였으나 적의 기체의 숫자가 많아져 매버릭도 추가로 지원 출동 하게 되었고, 위기에 처한 아이스맨을 도와 전투를 승리로 이끈 후 무사 귀환 하여 용감한 영웅으로 뉴스에 소개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매버릭은 탑건의 교관으로 일할 것을 요청 하여 다시 탑건 학교로 복귀할 수 있게 되었고 찰리와의 사랑도 다시금 싹트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립니다.  

2. 감상 포인트 1 - 톰 크루즈

톰크루즈의 이름을 지금과 같이 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된 영화가 바로 탑건 1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탑건 1에서 아픔을 가진 항공 대위 매버릭을 연기하게 되며 우리가 알고 있는 톰 크루즈의 전설이 시작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여주인공인 캘리 맥길리스가 톰크루즈보다 키가 약 8cm정도 더 큽니다. 영화가 개봉 되었던 1987년대에 흔하지 않은 일이였기에 당시 많은 화제성을 몰고 왔습니다. 여주인공인 캘리 맥길리스가 키가 8cm나 더 큼에도 불구하고 톰크루즈는 남성적이면서도 섹시하고 귀여운 다채로운 많은 여성들의 꿈의 이상형을 그의 섬세한 연기로 당시 여성 관객들에게 아주 크게 어필 되었습니다. 특히 바에서 맥 길리스에게 노래를 부르며 사랑 고백 하는 장면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으로 자리 잡은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물론 토니 스콧 감독은 매버릭 대위와 찰리와의 달콤한 로맨스 장면보다 화려하고 현실감 넘치는 비행 공중전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말입니다. 톰크루즈가 연기한 매버릭은 최고의 실력을 가진 항공 천재로 인정 받는 조종사입니다. 하지만 그런 운을 타고난 이들은 늘 내면에 간직한 깊은 아픔과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고의 조종사의 피를 물려준 매버릭의 아버지는 공식적인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분명한 최후를 맞이했고, 매버릭 자신 역시 훈련 중 믿고 가장 의지하던 동료 이상의 동료도 떠나보냈습니다. 거기다 교관과의 비밀스럽고도 아슬아슬한 연애는 로맨틱한 동시에 관계에 대한 불안감도 공존합니다. 가족에 대한 트라우마와 우정, 동료를 잃은 슬픔과 죄책감과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안정한 연애선 등, 매버릭이 겪는 모든 시련들은 훗날 매버릭이 진정한 '탑건'이 되는데 양분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3. 감상 포인트 2 - 화려하고 날렵한 액션과 OST

개봉 당시인 1987년에 탑건1 만큼 사실적으로 다가오는 비행기 전투 장면과 하늘에서 벌어지는 공중전, 그리고 화려하지만 날렵한 비행전술을 활용한 항공술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액션과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항공 액션 영화의 정석을 보여주었던 영화 탑건1 입니다. 시각적인 즐거움 뿐만 아니라 탑건1에서 나온 OST들도 명곡으로써 관객들의 귀를 통한 흥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특히 'Take My Breath Away'는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상 주제가상을 휩쓸었으며, 미국 내에서만 OST앨범 판매량이 무려 900만장에 달하기도 하였습니다.

4. 감상 포인트 3 - 1980년대 패션, 당대 배우들의 전성기 시절

1987년 탑건1이 첫 개봉 하던 때 톰 크루즈가 영화 속에서 입었던 항공 점퍼와 레이밴 선글라스, 타고 등장했던 오토바이의 판매는 신드롬처럼 기록적인 판매량을 세웠었습니다. 당시 1980년대의 수많은 청춘들은 톰 크루즈가 입었던 항공 점퍼, 선글라스, 오토바이까지 따라하기 바빴으며, 많은 학생들은 전투기 조종사의 꿈을 키우며 전투기 조종사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탑건의 위상은 높았고 영향력 또한 어마어마 했습니다. 매버릭의 주제가와 같은 'Take Breath Away' 음악이 흐르며 멋을 온 몸에 바르고 톰크루즈가 등장할 때 마다 많은 관객들의 심장이 두근두근 설레곤 하였습니다.  2022년 탑건:매버릭으로 재 개봉한다는 소식만으로 전세계 관객들의 향수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원작 탑건1 속에서 당시 최고의 외모를 자랑하던 톰크루즈 포함한 한 시대를 휩쓸었던 유명한 대 스타들의 젊고 풋풋한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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