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담 클로드 내용 요약
실비 베르에이드 감독의 영화 마담 클로드는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된 실화 기반 영화입니다. 캐롤 로체, 가렌스 마릴러, 로쉬디 젬, 피에르 데 라돈샴, 합시아 헤지, 조세핀 드 라 바움, 밀레느 잠파노이 배우들이 출연 하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유럽을 할퀴고 지나간 대다수의 나라들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시기의 1960년대 파리에선 유명 인사들을 상대로 고급 매춘 조직을 운영하는 마듬 클로드가 살고 있습니다. 우아한 이미지로 포장된 그녀의 제국은 상류층 뿐만 아니라 지하 세계까지 거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입니다. 영원 할 것만 같았던 마담 클로드의 제국은 새로 등장한 상류층의 여성 시도니는 마담 클로드에게 스스로 찾아와 자신이 당돌하며 굉장히 프로페셔널 하다며 고용하라며 마담 클로드의 몰락이 시작됩니다. 초반에는 약간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았지만 어느 순간 마담 클로드의 왕국에서 에이스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규모가 점점 커지다 보니 어느새 정치인들과도 얽히게 되어 마담 클로드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져만 갔습니다. 점차 정치권과 깊은 관계로 발전 하다 보니 마담 클로드는 정치적인 이유로 그녀의 업장과 신변이 매우 위태롭게 흘러가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담 클로드의 명성이 높아질 수록 주변에 적이 많아지고, 어느날은 누군가 암살자를 보내 살해를 시도 하나 극적으로 살아남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마담 클로드는 파리에서의 사업 확장의 위험성과 한계를 느껴 미국으로 망명을 하지만 그녀의 직업과 과거 행적들로 인해 입국을 거절당하게 됩니다. 결국 오갈데가 없는 신세로 전락해버린 마담 클로드는 프랑스로 돌아오게 됩니다. 한 때 잘 나가던 마담 클로드의 위상과 다르게 아무도 없이 혼자 쓸쓸하게 세월을 보내다 프랑스 니스에서 홀로 사망하게 됩니다.
2. 실존 인물
본명이 페르낭드 그뤼데인 마담 클로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콜걸(길거리에서 윤락 행위를 하는 여성) 생활을 하다 만고 불변의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며 1994년 자신의 자서전에서 밝혔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돈을 지불할 마음이 있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음식과 성행위, 그런데 나는 요리에는 재능이 없습니다.'
이렇듯 자신의 사업에 대해 명확한 신뢰가 있는 마담 클로드는 파리 상젤리제 근처에 있던 비밀 윤락업소를 운영 하였습니다. 1960년대 전성기엔 하룻밤에 수천 달러를 줘야 하는 고급 윤락업소였습니다. 종업원은 500여명이나 될 정도로 파리의 인사들에게 영향력 있는 윤락업소였습니다. 그녀는 단 한번도 고객들의 이름을 밝힌 적 없지만 언론 등 여러 통로를 통해 케네디 전 대통령과 브랜도, 리빙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팔레비 전 이란 국왕 등 세계적인 정계 인사들도 포함이 되어있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도 1960년대 말 베트남전을 해결하기 위해 파리에서 평화회담이 열릴 때 당시 요원 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마담 클로드를 통해 윤락녀들을 고용했습니다. 클로드 캉세 전 파리 시경국장은 마담 클로드가 경찰측에 정보를 제공 해 주었고, 댓가로 경찰의 보호 아래속에 그녀의 사업을 확장 시킬 수 있었다는 의미의 말을 언급했었습니다. 1977년에 제작된 영화 '마담 클로드'에서 마담 클로드 역을 맡아 그녀와 함께 지낸 경험이 있는 프랑스 여배우 '프랑수아 파비앙'은 그녀를 '끔찍스러운 여자'로 부르며 미국 남부 농장에서 노예를 부리던 악독한 주인 같았다고 말했었습니다. 마담 클로드는 자신의 업소에 새로운 여성이 들어오면 꾸미고 가꾸는 비용을 먼저 내준 뒤 빚을 탕감하기 위해 윤락 행위를 게속 하도록 유도 했다며 노예계약 과도 같았다며 강렬하기 비난 했습니다. 젊은 시절 레지스탕스 대원으로써 활동한 경험이 있는 마담 클로드의 삶은 영화와 같이 격동적인 삶이였습니다. 1970년대 중반 정부에 의한 탈세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도피 하였으나 그녀의 과거 행적 때문에 미국에서 추방 당하게 되고 결국 1980년대에 파리에 귀국하여 감옥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1992년에는 매춘 알선 혐의로 기소 되었고, 그녀의 마지막은 프랑스 남부 니스의 작은 아파트에서 화려한 과거를 뒤로 한 채 쓸쓸하게 지냈었습니다.
3. 관람 포인트
영화 속 마담 클로드는 실존 인물과 동일하게 묘사 되었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포주 '마담 클로드'가 아닌 '인간' 마담 클로드로써 모습이 그려집니다. 알려진 내용으로만 보기에 마담 클로드는 굉장히 계산적이며, 인류애, 도덕적 해이가 난무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그녀의 아픔, 나약한 모습을 대외적인 강한 마담 클로드와 대치되게 서로를 돋보이게 나오기에 인간 마담 클로드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마담 클로드란 인물을 모르는 사람들도 그녀를 이해하기 쉬운 만큼 이미 마담 클로드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과 보이지 않았던 이면적인 모습을 비교하며 관람하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담 클로드의 삶을 다루는 영화이다 보니 전개는 다소 지루 할 수 있지만, 시각적으로 화려한 이미지들이 많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이 있는 영화입니다. 다만 마담 클로드의 윤락업소가 이야기의 주요 내용이다 보니 아무래도 다소 선정적 인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예술적 가치를 넓은 폭으로 이해하고 포용하는 프랑스 영화이다 보니 한국 영화와 비교 한다면 수위가 상당히 높은 편 임으로 관람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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